三浦宗民|みうら・そうみん(旧名:高宗民)、愛称「ジョンさん」。2000年生まれ、日本の青森県五戸町に生まれ、韓国の木浦市で育つ。15歳の頃、単身で札幌へ渡日帰国する。言語の壁に直面し、一時期不登校となったが、高校生の時に旅を通じて知見を広げる。記憶に残る旅はスペインのサンティアゴ巡礼である。立命館アジア太平洋大学(別府)にて安藤百福名誉博士奨励賞を受賞し卒業。
現在は京都を中心に多拠点で活動している。2024年より京都芸術大学大学院の後藤・鬼頭ラボに所属し、コンテンポラリアートや写真論を研究する。主にコーヒーやアート分野の執筆を行いながら、写真家としても活動している。また、通訳や翻訳を通じて文化の架け橋となる活動にも取り組んでいる。
Somin Miura (Jong min Go), affectionately called "Jon-san." Born in 2000 in Gonohe, Aomori Prefecture, Japan, and raised in Mokpo, South Korea. At the age of 15, he moved to Sapporo alone, facing a language barrier that led to a period of school absenteeism. However, during his high school years, he broadened his horizons through travel, with a memorable journey being the Camino de Santiago in Spain.He graduated from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 APU in Beppu and is currently active in multiple locations, primarily centered around Kyoto.
Starting in 2024, he will be affiliated with the Goto-Kito Lab at Kyoto University of the Arts, where he studies contemporary art and photography theory. While mainly writing about coffee and art, he also works as a photographer. Additionally, he engages in activities as a bridge between cultures through interpreting and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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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旅」のはじまり──DOUBLE ANNUAL 2026 東京合宿レポート
떠나기 위해, 불현듯 거슬러 오른 길 위에서|旅立つために、ふと遡った道の上で|On the path I suddenly retraced, in order to leave |목포|木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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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年、12年ぶりに小学生時代に仲の良かった親友Tくんと連絡がつき、再会を果たした。そのことをきっかけに、僕はずっと家庭内での暴力やいじめ、兄の自殺によるトラウマがあった韓国という国に、再び向き合うことにした。そこから何度か韓国を訪れ、そのうちに、かつて通い、卒業できなかった出身校らしき場所で中学時代の先生と再会したり、そこで兄の自殺の真相に触れたりした。昔住んでいた旧市街地を歩きながら写真を撮った。遠くへ行って近くを見るような、横方向ではなく、ある一定の地点と範囲で過去へ遡るような時間軸において、縦に移動する旅をした。
それをどう「作品」という形式にまとめようかと悩む中で、ある日、メッセンジャーから親友Tくんに動画が送られてきた。そこには、かつて住んでいた旧市街地が映ってい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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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년 만에 초등학교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 T군과 다시 연락이 닿아 재회하게 되었다. 그 일을 계기로, 나는 오랫동안 가정 내 폭력과 따돌림, 그리고 형의 자살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던 한국이라는 나라와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 그 후 몇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예전에 다녔지만 졸업하지 못한 모교 같은 곳에서 중학교 시절의 선생님과 재회하기도 했고, 그곳에서 형의 자살의 진실에 닿기도 했다. 또, 예전에 살던 구시가지를 걸으며 사진을 찍었다. 멀리 가서 가까움을 발견하는 듯한, 수평적인 이동이 아니라 일정한 지점과 범위 속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시간축 위에서, 수직으로 이동하는 여행을 했다.
그것을 어떻게 “작품”이라는 형식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어느 날 메신저로부터 친구 T군에게 영상이 도착했다. 그 영상에는, 내가 예전에 살던 구시가지가 담겨 있었다.